혜리가 혼자서 캐나다 여행을 떠났다.
10월 2일 배우 겸 가수 혜리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누가 밴쿠버를 계획 없이 가? 안녕하세요 누입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혼자 밴쿠버로 계획 없이 떠난 혜리의 모습이 담겼다.

- ▲ 사진=채널 ‘혜리’

- ▲ 사진=채널 ‘혜리’
밴쿠버에 한 일주일쯤 머물 예정이라는 혜리는 "매일매일이 거의 똑같을 것 같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하루종일 카메라를 켜고 일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내가 원래 따뜻한 나라를 좋아하는데 핫한 여름을 보내 긴팔을 입을 수 있는 도시를 가자 해서 도착하자마자 날씨를 만끽했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혜리는 카페를 찾아 책을 읽고 메모를 하는가 하면 소품숍을 찾아 쇼핑에 나서기도 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혜리는 "혼자 여행 와서 찍는 브이로그는 굉장히 오랜만에 찍는 것 같다. 낯설긴 하지만 이 기분이 좋다. 뭔가 좀 더 내 얘길 할 수 있는 기분이 들어 어떤 영상이 나올지 굉장히 기대가 된다"며 "너무 좋다. 복잡했던 게 싹 사라지는 기분이다. 요즘 내가 진짜 막 걱정되는 것도 많고 약간 의기소침해지기도 하고 그랬다. 그랬는데 그런 것들이 다 날아가는 기분이다"고 털어놨다.
이후 혜리는 해변가를 찾아 석양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혜리는 "오랜만에 혼자 여행을 온 이유는 '그대에게 드림'과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끝내고 나니 마음 속에 허전함이 밀려오더라. 그리고 처음 느껴보는 건데 일상을 보내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다.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어려웠다. 리프레시가 필요하기도 했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경험들이 필요한 타이밍이었다"며 "마음이 정리가 안 되니까 무기력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정돈을 해야겠다는 마음에 왔는데 진짜 너무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혜리는 "이게 타이밍적으로 너무 늦지 않게 내가 늘 알아채긴 하는 것 같다. 타이밍적으로 정해진 건 없지만 내가 생각했을 때 이젠 내가 어떤지 빨리 알아채야겠다는 신호가 있다고 해야 되나? 신호가 있는 것 같아 그럴 때쯤엔 뭔가 마음을 한 번 다스리른 어떤 것들을 하는 것 같다. 그게 이번엔 여행으로 정했다. 그리고 난 여행을 오면 해지는 거 보는 걸 좋아한다. 해 지는 걸 볼 때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고백했다.
혜리는 자신의 채널 '혤스클럽'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혜리는 "유튜브를 촬영할 때 저는 호스트였던 적이 많다. '헬스클럽'이라는 콘텐츠 진행한 다음에 계속 그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며 "옛날에도 이런 내 마음을 얘기할 때 솔직한 편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뭔가 꾸미는 말이 많았던 것 같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좀 더 나의 얘기를 더 솔직하게 해보자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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