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31개월 딸에게 노래 때문에 타박을 들은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0월 2일 ‘이승기2’ 채널에는 ‘내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혼자 노래방은 온 적 없다는 이승기는 “유튜브는 어떻게 해야 하나. 화장실을 지금 갔다 오는게 낫겠지?”라고 물으며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 ▲ 사진=이승기 소셜미디어, ‘이승기2’ 채널 영상 캡처

- ▲ 사진=‘이승기2’ 채널 영상 캡처

- ▲ 사진=‘이승기2’ 채널 영상 캡처
노래방 인기곡 순위에 자신이 부른 ‘삭제’가 5위에 오른 것을 확인한 이승기는 “감사하다. 시간이 20년이 지났음에도. 시간이 지나도 리스트가 안 변하네”라고 기뻐했다.
혼자 여러 곡을 부르던 이승기는 “차라리 신청곡이라도 달라. 부를 수 있는 건 부르겠다”라고 어색함을 호소하며 “나 방송 잘 못하나 봐. 20년 넘게 방송하면서 방송 촬영 중에 에어컨 소리가 이렇게 적나라하게 크게 들리는 거 처음 봤다. 어색하다는 거지. 이렇게 하는게 맞나”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노래가 뭔가”라고 물었다. 이승기는 “요새는 그냥 동요밖에 없다. 딸이 맨날 동요 틀어달라고 하는데 날 엄청 타박하는 거다. ‘아빠 노래 부르지 마’, ‘아빠 노래 못하잖아’라고. 나보고 노래 못한다고 부르지 말래. 자기가 온전히 듣고 싶은 거다. ‘아기상어’는 그냥 계속 나온다”라며 딸이 절대 부르지 말라고 했던 ‘아기상어’를 부르며 한을 풀었다.
20년 넘게 가수로 활동하며 ‘삭제’, ‘내 여자라니까’ 등으로 사랑받은 이승기지만, 31개월 딸 앞에서는 냉정한 평가를 받는 아빠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2023년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2024년 2월 첫 딸을, 지난 7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한편 이승기는 원헌드레드레이블 차가원 회장 소유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빌라에 105억 원 전세 계약을 맺고 거주해 왔으나 계약 만료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차가원 측과 전세금 규모와 대출 이자 책임, 관리비 정산 등 전반적인 금전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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