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윤남노가 故 전경철 작가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한 마디를 남겼다.
윤남노는 9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달달한 소갈비라도 재워서 아들 입에 먹이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MBC 뉴스 영상을 공유했다.
윤남노가 공유한 영상 속에는 故 전경철 작가와 그의 아들 모습이 담겼다. '피터팬 아빠' 전경철 작가는 2007년부터 중증 자폐가 있는 아들을 20년 넘게 홀로 돌봤다.

- ▲ 뉴스엔 DB 윤남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 화면 캡처
전경철 작가는 아들을 맡길 곳을 찾기 위해 1년 넘게 전국의 장애인 거주시설 1000여 곳을 알아봤다. 온라인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실화탐사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을 통해 그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에 '안녕 피터팬'을 출간했다. 아들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동체 마을에 입소했다.
故 전경철 작가는 9월 5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소식은 하루 지난 뒤 알려졌다. 9월 7일 출판사 이야기장수 측은 "전경철 작가님을 보내드리러 가는 길"이라는 글과 함께 생전 고인이 직접 남긴 영상을 공개했다.
출판사 측은 "작가님의 영상 메시지를 돌아가신 후에 공개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작가님의 임종을 애도하는 많은 분께 작가님이 몸을 일으켜 집에서 스스로 촬영하신 영상 편지를 전한다"라고 설명했다.
故 전경철 작가는 영상 속에서 "제 생애 마지막 여정"이라며 "중증 장애인들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네버랜드 마을 건립과 이를 위한 피터팬 재단 창립을 위해 수많은 분이 함께 걷고 있다. 이 길에 힘을 모아달라"라고 전했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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